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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요리

뿌팟퐁커리게말고 해물모듬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드세요

by 뉴멀 2020. 6. 30.

푸팟퐁커리 혹은 뿌팟퐁커리로 알려진 태국의 게커리볶음을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물모듬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자주 해먹는 반찬인데요. 새우를 넣어먹는 꿍팟퐁커리도 잘 알려져있죠. 조리법은 같습니다.

 

이번엔 번거로운 게 손질없이 냉동해물모듬 꺼내 바로 쓱싹 볶아주면 끝나는 간단반찬 뿌팟퐁커리게 말고 해물 팟퐁커리를 소개합니다.

 

 

푸팟퐁커리 해물버전

 

 

해물 뿌팟퐁커리 (푸팟퐁커리)
(2-3인분 / 1큰술: 10ml/10g. 1작은술: 5ml/5g)
냉동해물모듬 혹은 새우 200g
쪽파 1대, 길게 썰어서
샐러리 1/4대, 약 25g, 잎파리부분
커리파우더 1 작은술 (시중 카레가루 1큰술)
양파 1/4, 채썰어서
볶을 때 : 식용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양념 : 계란 2개, 우유 50ml,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굴소스 2작은술, 피시소스나 액젓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note 

  • 커리파우더 대신 시중에 나와있는 카레가루로 사용할 때는 1 큰술로 넣어주세요.
  • 양념장을 만들어 놓으면  빠르게 볶아야 하는 요리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재료

 

해물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낙지쭈꾸미볶음 모듬을 사용했어요. 냉동이라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먹기 좋더라고요. 물론 생물도 가능합니다.

 

낙지쭈꾸미 모듬으로

 

특이하게 샐러리는 잎파리 부분부터 사용합니다. 샐러리 큰 한단사서 잎파리 부분 처리할 때 뿌팟퐁커리로 드시면 더욱 좋겠네요! 질긴 줄기부분이 있다면 감자깍는 칼로 가볍게 쓱쓱 깍아주세요. (샐러리양이 너무 많았어요 반으로 줄이세요~!)

 

그리고 레시피에 나온 쪽파가 마침 똑 떨어져 생략했습니다.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양은 샐러리와 같게합니다.

 

샐러리는 적당히

 

계란 두개와 우유는 미리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우유 대신 코코넛밀크를 넣으셔도 되요. 이 달걀우유물에 양념들을 넣어 양념장으로 만들어 준비해둡니다.

 

달걀물에 양념을 넣어주세요

 

양념 : 계란 2개, 우유 50ml, 참기름 1작은술, 피시소스1작은술, 설탕1작은술, 굴소스2작은술, 고춧가루1작은술(선택)

 

 


요리순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중불)

 

다진마늘 1큰술

 

살짝 지글지글하게 되면 양파와 커리파우더(카레가루)를 넣어 살짝 볶아줍니다.

 

양파 투하
커리파우더(카레가루)를 먼저 넣으세요

 

어느정도 섞였다 싶으면 준비한 해물을 넣어주세요. 해물은 꼭 물기가 잘 빠져있어야 해요.

 

실수로 해물을 먼저 넣었어요

 

해물이 거의 다 익어가면 풀어놓은 달걀우유물 양념을 넣어주고 스크램블 만들듯이 부드럽게 저어줍니다.

 

달걀물 입장

 

몽글몽글하게 되면 준비해둔 양념을 넣고 어우러지게 훅 볶아줍니다.

 

 

달걀물이 마르기 전에 촉촉한 상태에서 불을 끄고 쪽파와 샐러리를 넣어 버무려줍니다. 숨만 죽으면 되요.

 

너무 많이 넣었다

 

 

 

완성

 

비주얼은 그래도 맛은 엄지척!

 

일단 샐러리가 너무 많이 들어가 비주얼이 약간 좀 그렇지만 간은 완벽하게 맞아 밥이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운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었어요. 해물말고도 집에 있는 냉동새우나 오징어, 심지어 백종원님처럼 게살을 튀겨서 하는 방법도 있으니 위의 레시피를 베이스로 다양하게 응용해보세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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