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청경채무침 맛남의 광장 먹어보니 새콤달콤아삭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님이 '씹고 있는데 계속 더 씹고 싶어' 했던 백종원 청경채무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방송에서는 레시피가 정확하게 계량되어 있지 않아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았는데요. 아삭한 청경채와 새콤한 양념장이 의외로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백종원 청경채무침

 

 

백종원 청경채무침 (맛남의 광장 버전)

(2인분 / 1큰술: 10ml/10g)

청경채 1봉, (약 165g, 노브랜드 제품 기준)

양념 :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한꼬집, 식초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 조금

 

 note 

• 새콤한 양념장이라 식초는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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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재료가 정말 간단하지요? 청경채 한 봉입니다. 한 봉의 개념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방저울로 재보니 노브랜드 제품기준 청경채 한 봉은 165그램 정도가 되네요.

 

노브랜드 청경채 한 봉

한 봉은 약 165그램

 

청경채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 한 티스푼을 넣은 후 뿌리쪽부터 넣어줍니다. 30초 후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살짝 빼주어요. 청경채를 2등분 혹은 4등분 해줍니다. 순서는 상관없어요.

끓는 물에 30초

 

양념하기

순서대로 하나씩 넣어주면서 버물여줍니다. 먼저 1차양념을 합니다.

 

1차 양념 :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소금 한꼬집

청경채무침 양념

잘 어우러지게 살살 버물여 준후 바로 2차양념을 합니다. 식초 1큰술과 참기름 1큰술 넣어준 후 버물여 주면 완성입니다. 데코용으로 깨를 추가했어요.

 

2차 양념 : 식초 1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참기름 1 큰술, 깨 톡톡

참기름 깨 톡톡

 

 

먹어보니

엇, 이것은 어디선가 먹어본 양념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생각난 것이 '비빔국수다!' 했네요. 새콤달콤한 비빔국수에 청경채를 곁들어 먹는 느낌? 거기에 아삭한 식감이 더해져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청경채하면 맨날 볶거나 샤브샤브에 넣기만 했는데 이렇게 무침으로 먹는 방법도 알게 되었네요. 

 

아삭아삭 새콤달콤 비빔국수가 생각나는 맛

 

방송에서는 청경채 데친 후에 양념을 하나씩 넣으면서 주물러주었는데 청경채와 따로 노는 느낌이 살짝 있었어요. 다음번엔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놓고 숙성해서 버무려 먹어보려해요.

 

만드는데 15분 정도도 안걸리는 백종원 청경채무침. 오늘 점심 저녁메뉴에 반찬 하나 더 간단하게 추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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