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게 사둔 다진 돼지고기로 칵테일 미트볼 만들어 보세요. 소풍 도시락 메뉴나 점심 반찬 메뉴로도 좋고 손님 초대상에도 인기 사이드 메뉴예요.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남은 돼지고기 처리에 좋고 맛도 달달해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 소개합니다.
냉동실에 얼려있는 다진돼지고기는 활용도가 높은데 막상 쓰려고 하면 메뉴가 좀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순두부찌개, 시금치 볶음, 잡채 정도에 썼는데 매번 같은 메뉴가 좀 질리던 차에 요 칵테일 미트볼로 다진 돼지고기 요리 리스트에 한 가지 더 추가하게 되었네요. 맨날 먹는 간장 고추장 베이스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을 때 요긴하게 쓸 것 같아요. 이 레시피는 본래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소고기 반반 섞어서 쓸 때 제일 맛이 좋지만 어떤 고기든지 다짐육이면 쓸 수 있어요
새콤달콤 칵테일 미트볼 |
(22-25개 / 1큰술: 10ml/10g) |
다진 돼지고기 500g (혹은 다진 돼지고기 250g + 다진 소고기 250g) 계란 1개 마늘 1알, 다져서 양파 1/2개, 다져서 우스터소스 1.5 큰술 빵가루 3/4컵 소금 1작은술 후추 톡톡 |
소스(1컵 분량): 케찹1/4컵(65ml), 설탕 1/2컵(100g), 사과식초 1/2컵 (125ml), 간장 1큰술, 물 1/4컵(65ml), 전분 1큰술 |
note
- 다짐육이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맛이 고기에 따라 달라지겠죠?
- 소스는 1컵 분량으로 1/3은 미트볼에 버무리고 나머지는 찍어먹는 디핑소스로 사용합니다.
미트볼 (완자) 만들기
집에 보통 있는 재료들 외에 우스터소스와 빵가루가 필요합니다. 우스터소스에 경우 오므라이스나 스테이크 소스 등 서양식 간장으로 은근히 활용도가 높으니 작은 용량으로 한병 사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어요.
모든 미트볼(완자) 재료를 넉넉한 크기에 볼에 다 넣어서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을 일정한 크기로 나누어 동그랗게 완자로 만들어줍니다. 너무 크게 만들면 고기가 속까지 안 익을 수 있으니 탁구공 크기정도로 만들어줍니다.
소스 만들기
분량의 소스재료를 한 볼에 다 넣어 섞어줍니다. 기본적으로 소스의 비율은 설탕, 식초, 케첩이 1:1:0.5 비율이고 거기에 간장과 물 전분이 들어갑니다.
소스(1컵 분량): 케찹1/4컵(65ml), 설탕 1/2컵(100g), 사과식초 1/2컵 (125ml), 간장 1큰술, 물 1/4컵(65ml), 전분 1큰술 |
요리순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반죽해둔 미트볼을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중불)
겉이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덮어 속까지 잘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색깔을 더 노릇하게 구워주고 따로 덜어냅니다.
미트볼을 구웠던 프라이팬 그대로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줍니다. (중불 유지) 바닥에 눌어붙은 것을 잘 긁어내며 녹여주며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농도가 찐득해지고 소스화 되면 약 20% 정도 남겨두고 소스 컵에 덜어줍니다. (약불)
프라이팬에 남은 소스 위로 대기 중이던 미트볼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약불)
완성
새콤달콤한 디핑소스에 고기 육즙 가득한 미트볼을 찍어먹는 재미가 있어요. 달달한 맛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앙증맞은 크기로 손님맞이나 저녁 메뉴의 사이드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만약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더더욱 편리하게 완자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냉동실에 다진 돼지고기가 너무 많아 처리가 곤란하다면 칵테일 미트볼을 만들어 보세요. 피크닉 도시락, 소풍 도시락 메뉴로도 좋고 점심 반찬 혹은 손님 초대상에서도 허전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뉴멀의 집콕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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