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액젓불고기로 간단하게 15분 저녁준비 끝내기

간단한 저녁 메뉴는 언제나 환영이죠. 백종원 요리 중 집밥 백선생에 나온 액젓 불고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몇 년 전 방송이지만 좋은 레시피는 맛이 변하지 않으니까요. 직접 해본 결과, 너무 간단하고 맛도 좋아 자주 해 먹는 데일리 레시피로 정착했습니다. 기분 따라 전골로도 바로 요리하거나 바짝 볶은 불고기 반 전골 반 해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수도 있고요. 그것도 빠르게! 오늘은 액젓 불고기 바짝 볶은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종원 액젓불고기

 

 

방송에 나온 오리지널 레시피인 소고기 대신 냉장고에 있던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고기든 돼지고기이든 불고기감으로 쓸 수 있는 고기라면 이 레시피를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백종원 액젓불고기 (돼지고기)

(2-3인분 / 1큰술: 15ml/10g)

돼지고기 300g - 350g (앞다리살 추천) 양파 1개, 채썰어서 대파 1대, 어슷썰어

양념 : 설탕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액젓 3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2큰술

 

 note 

• 당근이나 애호박같은 채소를 추가할 경우에는 다 합해서 한 줌 정도로 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 액젓은 노브랜드 멸치액젓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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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액젓불고기 재료 준비하기

돼지불고기용이면 더 얇아서 좋겠지만 냉장고 사정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엔 앞다리살이 남아 활용해보았습니다. 위의 레시피는 반 근 정도의 양으로 잡은 것인데 고기양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남아있는 양을 다 사용하다보니 반근을 넘어갔네요

 

양념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큰 볼에 고기부터 담고 차례차례 넣고 버무려주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 양념 : 설탕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액젓 3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2큰술

액젓불고기 양념

 

 

단, 넣는 순서에 주의하세요. 입자가 큰 설탕을 먼저 넣는 이유 그리고 참기름을 제일 나중에 넣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기름류를 먼저 넣게 되면 코팅이 돼서 그다음 넣는 양념들이 고기에 배지 않는다고 하네요. 입자가 큰 설탕을 먼저 넣어서 살짝 주물러 주면 고기의 양념이 쏙쏙 잘 배입니다.

 

양파까지 넣으면 양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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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액젓불고기 돼지불고기 조리하기

펜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조금 달궈주세요. 그리고 버무려놓은 불고기 양념을 투하합니다. 처음엔 고기가 익으면서 한동안 하얗기만 할 거예요. 색깔이 진한 간장이 들어가지 않아 다 익어도 허연색이니 놀라지 마시고 계속 센 불에서 볶아 물기가 거의 없이 바짝 볶다 보면 살짝살짝 눌리면서 이쁜 갈색이 나옵니다.

 

노릇노릇하게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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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리 액젓불고기 완성

비릿한 액젓 냄새는 이미 다 사라져 버리고 고소한 감칠맛만 남아 불고기에 어우러져 있습니다. 역시 백종원 요리는 평타 이상을 가니 믿고 만드는 레시피인 것 같아요.

 

 

바쁜 아침에 후다닥 볶아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한 저녁으로 마무리하고싶을 때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요리예요. 또 다른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 요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요리도 참고해보세요.

 

또 다른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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