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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요리

갖춰놓으면 세상 편한 필수 식재료와 기본 양념들 리스트

by 뉴멀 2020. 6. 1.

완벽하게 구비하기는 어렵겠지만 갖추어 놓으면 아주 편한 필수 식재료와 기본 양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리스트이니 고수분들은 패스)

 

 

 

 

이럴때 꼭 있지 않나요.

 

요리를 하나 해보려고 맘에 드는 레시피를 딱 정했는데 하려고 보니, 대파가 없고 물엿이 없고 등등. (아오) 혹은, 평소 안쓰던 메뉴를 한번 하기 위해 생소한 양념이나 허브를 사놓고 묵히다 버리고. 혹은, 자취를 시작하거나 새로 이사해서 새로운 주방을 갖추게 되었는데 뭐부터 사야할지 감이 안 올때도 있죠.

 

 

나는누구 여긴어디

 

 

저도 결혼하고 처음으로 요리라는걸 시작했을 때 비싼 양념을 좋다고 덜컥 사거나 식재료의 특성을 잘 모른채 보관만 했다가 버리기도 많이 하고요. (먼산)

 

 

어느덧 6년차가 되고 이사를 좀 많이 다니다보니 그때마다 필수적으로 사놓게 되는 양념이나 식재료들이 딱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더군요. 그런 리스트들을 저를 위해서 또 저같은 시행착오를 최대한 겪지 않도록 기록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가지 그룹으로 나누세요 - 한식과 양식


갖춰야 되는 필수 식재료와 기본 양념은 두가지 갈래로 나뉘는데 바로 한식과 양식입니다.

 

한식을 주로 먹는 가정이라면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우선 한식 기본 식재료와 양념을 갖추고 안정화되면 그 다음에 양식 식재료와 양념 그룹을 갖추기를 추천해요.

 

 

한식 리스트

 

양식 리스트

 

 

 

각자의 그룹에서 확장해보세요


어느정도 주방에 식재료냐 양념들이 안정적으로 갖추어졌고 요리를 좋아하게 됐다면 이제 확장입니다.

 

많은 양념들이 겹치는 식재료를 찾아 또 다른 컬렉션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식이나 태국음식을 좋아한다면 한식 양념군에 쯔유나 가쯔오부시 혹은 멸치액젓이나 태국의 매운 마른고추 등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양식의 경우에도 자주 쓰는 식재료와 향신료에서 몇가지를 추가하여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쿠민이나 타임 등의 시즈닝류를 더욱 추가하거나

타코같은 멕시칸음식을 좋아하신다면 할라피뇨나 실란트로(고수) 등을 추가하는 식입니다.

 

 

 

 

 

소확행은 여기에


물론, 자신의 주방 사이즈와 예산을 고려해야겠죠? (다 있는 백종원님 주방이 꿈이지만)

 

하나하나의 식재료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이 완성되고

한끼 한끼 정성스러운 식사가 완성되어 다들 맛있게 먹고 즐겁다면

그게 소확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에 열거된 기본적인 식재료와 양념들 리스트를 바탕으로 원하는 요리를 마음껏 즐기는 집밥 라이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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